• 2개월 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3년까지 10년 동안 120조 5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4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장기 경영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캐즘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의 차종을 소형과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늘려 7개 차종에서 14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2030년에는 연간 글로벌 판매량 555만 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하면서, 이 가운데 전기차 역시 20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 엔진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방식의 'EREV'를 도입해 오는 2027년부터 판매할 계획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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