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졸졸졸 사육사 '할부지'를 따라 뛰고

장난치다 꽈당 넘어지는 사고뭉치.

지난 4월 중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전 국민을 울고 웃긴 '국민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찾아옵니다.

푸바오뿐 아니라 쌍둥이 동생 등 '바오 패밀리'의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러바오도 서운하지? 푸바오 간다고 해서"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전 3개월 동안 사육사들과 어떻게 지내다 이별했는지 집중 조명합니다.

[강철원 / 사육사 : 푸바오라는 아이를 보낼 때 (모친상으로) 어머니를 같이 모셔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약간 이별에 대한 애잔함이 있었거든요. 그런 느낌이 영화 속에서도 확인되지 않을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이 고통받던 시기 온 국민이 푸바오의 탄생부터 육아를 응원하며 느꼈던 따뜻함이 작품에 묻어나 있습니다.

[송영관 / 사육사 : 아예 가족이 돼버린 느낌이거든요? 모든 과정을 다 같이 함께하면서 푸바오가 특별한 이유는 푸바오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렇게 대답합니다.]

'바오 패밀리'를 의인화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며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도 냈습니다.

[심형준 / '안녕 할부지' 감독 : 과거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만약 사랑했다고 하면 이들을 의인화해서 그려서 상상해보면 어떨까…]

벌써 실시간 예매순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큰 관심 받는 푸바오 영화는 다음 달 4일 관객을 찾아갑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자막뉴스 |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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