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이번엔 가슴 찡한 반려견 이야기입니다.

브라질에 있는 강아지인데요, 이렇게 병원 주변을 떠나지 않고 무려 8년째 지키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있는 한 종합병원입니다.

이 병원에는 마스코트처럼 지내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화면에 보이는 이 강아지입니다.

이름이 '카라멜루'입니다.

마치 터줏대감처럼 병원 입구에 턱 하니 자리를 꿰차고 앉아서 병원 직원, 환자들과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병원을 맴돈 지가 벌써 8년째입니다.

주인이 지난 2016년 이 병원에서 치료받다 세상을 떠났는데, 그 뒤로 매일같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식구들이 집으로 데려가도 봤지만, 여러 번 탈출해 병원으로 되돌아와 그냥 두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병원 측도 회의를 거쳐 이 강아지를 그냥 기르기로 했다는데요.

주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카라멜루, 이제는 열성 '팬덤'까지 지닌 사랑 듬뿍 받는 병원 마스코트가 됐다고 하네요.






YTN 이승배 (s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90216564141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