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9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어제 이재명 대표가 평산마을을 찾았습니다. 지난 2월 이후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7개월 만인데요. 어제 명‧문 회동 분위기 어땠을까요. 영상으로 짧게 보시죠. 7개월 만의 만남이었습니다. 40분 동안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이런 말들이 오고 갔습니다. 조승래 대변인의 목소리까지 함께 들어보시죠. 어제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꼼수 회동이다, 방탄 회동이다, 방탄 동맹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40분 동안 이어진 자리에서 두 사람 모두 현재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검찰 수사에 대한 대화들이 많이 나왔다고 해요. 이재명 대표, 최근에 진행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정치 탄압이다. 이해가 가지 않는 작태다. 이렇게까지 강하게 이야기를 했더군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사실 이것이 6년 전 사건이고, 4년 전에 고발된 사건이 다시 재점화가 되다 보니까 이것이 과연 정치적 의도가 없는 것이냐. 김건희 여사와의 무혐의 수순과 맞물려서 전 정부에 대한 수사를 다시 한번 하는 것이 문제가 있지 않느냐.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친명이다, 친문이다. 총선 과정에서, 더 거슬러 가면 지난, 지지난 대선 때부터. 또 이번 전당대회 국면에서 여러 갈등 요소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부분이 외부 변수로 인해서 민주당은 더 결집하고 하나로 모아 내는, 이러한 효과를 여당으로부터 얻어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민주당은 단순히 정무적인 발검뿐만 아니라 사법적으로도 당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상당히 강하게 있고, TF까지 발족해서 이른바 친명 의원으로 분류되는, 좌장격이라고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이 단장을 맡아서 당 차원의 방어, 그리고 나아가서는 공세까지 있을 예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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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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