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국민의힘은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을 두고, 철저한 수사와 진실 규명으로 정치공작 카르텔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한 국민의 개인정보는 엄격히 보호돼야 마땅하고, 특히 정파적 목적을 가진 세력에 입수돼 정치공세 수단으로 악용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단순 실수를 넘어 편파적 의도에 따른 고의적 유출이라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는 중범죄라며, '민원 사주'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설계한 이들에게 표적같이 특정 인물 정보가 유출된 점에서 의혹이 더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해 말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 등을 동원해 특정 보도에 대거 민원을 넣었다는 '민원 사주' 의혹이 불거지자, 민원인 정보가 유출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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