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에 지원한 졸업생, 이른바 N수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서를 낸 수험생은 모두 52만2천여 명.
재학생이 65%, 졸업생이 31%인데요,
재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졸업생 비중은 소폭 줄었지만, 졸업생 지원자 규모는 18만4천여 명이었던 2004학년도 이후 가장 컸습니다.
내년도 의대 증원을 노리고 '상위권 N수생'이 대거 도전장을 내민 거라는 게 업계의 분석인데요,
의대를 향한 열망, 수시 모집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수시모집 사흘째인 오늘 오전 기준으로, 모집 인원의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는데요.
아직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남아 있고, 경쟁률을 비공개한 의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치는 더 올라가겠죠.
특히 여야의정 협의체 결과에 따라 내후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내년도 경쟁률이 더 치열해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의대 증원 후폭풍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한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일부 의대생들이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 공백 사태를 두고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을 '개돼지', '조선인'또는 '조센징' 등으로 칭하거나,
"(환자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이 쌓여야 의사를 존경한다." 는 등의 내용인데요.
'설마 진짜 이런 글을 썼을까'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충격적인데요.
이 같은 글들이 게재된 사실이 확인되자 보건복지부는 관련 증거를 확보한 후 글 게시자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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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를 낸 수험생은 모두 52만2천여 명.
재학생이 65%, 졸업생이 31%인데요,
재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졸업생 비중은 소폭 줄었지만, 졸업생 지원자 규모는 18만4천여 명이었던 2004학년도 이후 가장 컸습니다.
내년도 의대 증원을 노리고 '상위권 N수생'이 대거 도전장을 내민 거라는 게 업계의 분석인데요,
의대를 향한 열망, 수시 모집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수시모집 사흘째인 오늘 오전 기준으로, 모집 인원의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는데요.
아직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남아 있고, 경쟁률을 비공개한 의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치는 더 올라가겠죠.
특히 여야의정 협의체 결과에 따라 내후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내년도 경쟁률이 더 치열해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의대 증원 후폭풍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한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일부 의대생들이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 공백 사태를 두고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을 '개돼지', '조선인'또는 '조센징' 등으로 칭하거나,
"(환자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이 쌓여야 의사를 존경한다." 는 등의 내용인데요.
'설마 진짜 이런 글을 썼을까'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충격적인데요.
이 같은 글들이 게재된 사실이 확인되자 보건복지부는 관련 증거를 확보한 후 글 게시자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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