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자봉지가 아동용 구명튜브로 바뀌고 운전 중인 부모 대신 인형이 아이와 눈을 맞춰줍니다.
이색적인 안전제품,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물놀이 안전 교육을 받는 아이들.
일반 페트병을 사용해 물에 뜨는 법을 배우더니 주황색 부표를 잡고 뒤로 눕습니다.
자세히 보니 팝콘이란 글자가 보입니다.
국내 한 편의점이 광고회사와 함께 기획한 특별한 과자입니다.
물에서는 이렇게 부표처럼 잡을 수 있는 제품인데요.
뜯어보면 팝콘이 가득 차있습니다.
물놀이 사고의 약 30%가 아동에게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서승환 / 제일기획 CD]
"애들 있는 집은 과자는 반드시 챙기더라고요. 라이프가드(인명구조요원)가 실제로 없는 강가나 하천·계곡 주변에 그런 편의점을 활용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진행했습니다.)"
일본의 한 자동차 회사는 올해 초 아이를 태운 부모들의 운전을 돕는 인형을 개발했습니다.
두 개 짝을 이룬 인형이 음성 명령을 기반으로 아이와 놀아줍니다.
아이가 잠들면 안면 인식 기술로 부모에게 자동으로 전달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다국적 주류회사는 음주 후 수영을 경고하는 의류를 선보였습니다.
사회 공헌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기업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유하영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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