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추석을 하루 앞두고 종일 이어진 귀성 행렬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이른 귀경길에 나선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열차 예매율은 상하행선 모두 80%를 넘겨 기차 이용하실 분들도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현재 고속도로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종일 이어진 귀성길 정체는 다소 풀렸고, 상행 방향은 일부 막히는 구간이 있는데요.

CCTV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부산 방면 도로는 비교적 한산한 데 반해, 서울로 향하는 오른쪽 차선에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북천안나들목 부근에서 안성분기점으로 이어지는 17km 구간에서는 차량이 거의 달리지 못하고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도로 흐름이 원활한 목포 방향과 달리 상행선은 차량이 촘촘하게 붙어 있습니다.

특히 당진나들목에서 서해대교에 이르는 14km 구간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걸립니다.

광주는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은 2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시각 강릉에서 서울까지 2시간 5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 정체는 밤 10시에서 11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에 명절 당일인 내일 고속도로 통행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차량 대신 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예매 상황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열차로 수송 가능한 좌석은 모두 34만8천 석입니다.

오후 3시 기준 예매율은 상행선 83.9%, 하행선 88.2%입니다.

노선별로 보면 전라선은 상행·하행 각각 96.2%, 97.2%로 대부분 매진입니다.

하행 기준 예매율은 호남선 90.5%, 강릉선 87.5%, 경부선 85%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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