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에서 제주까지 '파란 하늘'...주말 이후, 설악 첫 단풍 / YTN

  • 1시간 전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제법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하늘도 어느새 그림처럼 파랗게 변했는데요 주말 이후부터는 강원도 설악산에서부터 첫 단풍도 시작된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공기도 선선하고, 하늘도 무척 파란 것 같아요?

[기자]
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대부분 지역에서 그림 같은 가을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전국의 가시거리가 50km 안팎까지 트인 상태고, 기온도 20도에서 25도 사이로 이맘때 9월의 가을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재난보도시스템 이다스로 현재 하늘 상황도 함께 보실까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행주대교 부근 CCTV에서 본 하늘인데요.

높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조각조각 떠 있는 듯 보이고, 강 건너 건물도 무척 선명하게 보입니다.

찬 공기가 내려와 한반도를 덮고 있을 때는 이렇게 높고 파란 하늘에 선명한 시야가 확보돼 쳥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번에는 제주도 옹포항인데요.

제주도 부근도 서울 하늘만큼은 아니지만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그림처럼 걸쳐진 모습입니다.

바다 위 섬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기도 합니다.

많은 비가 내렸지만 북쪽의 찬 기단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계절은 뒤늦게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공기가 점차 쌀쌀해지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당분간 한낮에는 예년 기온을 웃돌아 일시적으로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단풍 소식도 있던데 주말 이후 강원도에 첫 단풍이 시작될 것 같다고요?

[기자]
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이 붉게 물들기 시작할 때를 말하는데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은 설악산입니다.

설악산에서는 올해 예년보다 3일 늦은 30일쯤 첫 단풍이 붉게 물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따라서 주말부터는 설악산 높은 고지대에서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이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오대산 10월 5일, 북한산 10월 18일, 지리산 10월 15일, 한라산 10월 16일, 내장산은 10월 24일쯤에 단풍이 시작되겠습니다.

단풍의 절정기는 산의 80%가...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092314005804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