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올가을 첫서리...낮엔 맑고 더워, 서울 27℃ / YTN

오늘 설악산 대청봉에서는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

한낮이 된 지금은 낮 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연남동에 나와 있습니다.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 설악산의 최저 기온이 6.5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대청봉에서는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이번 대청봉의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무려 한 달 이상 빠른 기록입니다.


네 확실히 아침 공기는 차가워졌는데요. 한낮엔 다소 덥다고요?

[캐스터]
네,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한낮의 더위는 여전합니다.

현재 25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 기온은 앞으로 27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바깥에서 오래 활동하신다면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도 내륙엔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강한 볕에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부산 27도, 광주는 28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내일은 영남 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모레는 중부와 경북 북부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아침 공기는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도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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