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동두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난 불로 20대 주민이 크게 다쳤는데, 인근 병원에서 10여 차례나 이송을 거부당해 3시간이 지난 뒤에야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기를 많이 마셔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병원을 찾지 못해 한참을 현장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관 3명이 잠겨 있는 아파트 현관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후 1시 반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침실에서 시작된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집 현관문 앞에서 연기를 마신 채 쓰러져 있는 20대 주민이 발견됐습니다.

연기를 많이 마셔 위중한 상태였지만 인근 병원 10여 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3시간 뒤인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서울 한양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장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충북 진천에 있는 시트지 공장에서 불이 난 건 밤 9시 10분쯤.

불길이 커지면서 한때 담당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한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흰색 승용차의 앞부분이 원래 모습을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저녁 7시 10분쯤 충북 충주시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과 버스 승객 6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앞부분에 불이 붙어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화면제공 : 동두천소방서, 시청자, 충주소방서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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