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온상이 된 SNS, 텔레그램 측과 최근 첫 대면 실무 협의를 마쳤습니다.

텔레그램 측은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각종 불법정보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우리나라와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약속했는데요,

회의 결과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류희림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류희림입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 퇴출을 위해 저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텔레그램과 가진 1차 대면회와 관련해서 그동안의 경과와 회의 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텔레그램 내의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이 국내 최대 현안으로 급부상했던 지난 8월 28일 저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즉시 긴급 10대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폐쇄적인 딥페이크의 성범죄 특성상 텔레그램과의 핫라인 확보는 10대 종합대책 중 핵심 과제였습니다. 위원회가 그 이튿날 곧바로 프랑스 텔레그램 수사당국과 접촉을 시작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해외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에 각각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발송하며 국제 공조를 제안했습니다. 불과 6일 만인 지난 3일 텔레그램 측이 위원회와 신뢰관계 구축을 희망하며 전격 접촉해 왔고 전용 이메일 등 핫라인 구축을 하게 됐던 겁니다.
이후 텔레그램 측은 위원회가 요청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을 모두 삭제하고 결과를 즉각 회신하는 등 양방향 소통이 가속화했습니다.

저희 위원회는 그동안 텔레그램과의 여러 차례 이메일 교환과 화상 회의를 통해서 지속적인 실무 논의를 해왔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대면 회의를 지난 주말까지 두 차례 연속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면회의에서 텔레그램 내 유통되는 불법 정보의 퇴출을 위해 양측 간의 중요한 합의가 이루어져 그 주요 내용을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이번 1차 대면 회의에서 텔레그램 측이 저희 위원회에 밝힌 중요한 내용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핵심 사항 하나는 앞으로 텔레그램 내에 유통되는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텔레그램 측은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앞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뿐만 아니라 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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