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한반도행 예상"...태풍 '끄라톤' 경로 바꿀 변수는 [Y녹취록] / YTN

  • 2시간 전
■ 진행 : 김정진 앵커
■ 화상연결 : 반기성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위원님, 태풍이 좀 느리게 이동할수록 뜨거워진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더 많이 채운다고 알고 있는데 태풍 끄라톤의 경우 지금 시속 4km 정도, 그러니까 사람이 걷는 수준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좀 우려할 점은 없을까요?

◆반기성> 현재는 예상이 일단 지금 북상을 하면서 타이완까지 올라갈 때 오늘은 강한 태풍이지만 내일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거든요. 그렇게 발달하는 것은 속도가 느릴 때 태풍이 이동 속도가 느릴 때 태풍이 강해지는 것 하나, 약해지는 것 하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풍이 늦게 이동을 할 때는 이 밑에 있는 50m, 100m 밑에 있는 물을 끌어올립니다. 용승을 시키거든요. 그런데 밑에 있는 물이 찰 경우는 이 태풍이 약해집니다. 그런데 현재 태풍이 진행하고 있는 타이완 남쪽 해상은 50m, 100m 밑에까지 굉장히 뜨거워요.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해양열용량이 크다는 것이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태풍이 오히려 발달을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부터 북상을 하면서 내일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단 발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고요.

만일 밑에 있는 물이 차가울 경우는 용승 때문에 오히려 태풍이 약화되는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일단 태풍이 타이완과 부딪혀서 동진해나가면서 이동 속도는 빨라지기는 합니다. 그렇더라도 보통 통상 가을태풍보다 빠르지는 않거든요. 이러한 경우에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일단 타이완을 지나서부터 해수 온도도 낮고 또 용승의 현상이 영향도 받고 그렇기 때문에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오면서는 태풍보다는 영향을 준다면 열대저압부로 영향을 주지 않겠나 일단은 그렇게 예상이 되네요.

◇앵커> 위원님, 그렇다면 끄라톤의 진로 중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상황 중 최악과 최선의 진로를 짚어주신다면요?

◆반기성> 현재 각국이 태풍 진로는 5일 예보를 합니다. 그러니까 현재 타이완과 제주 중간 정도까지밖에 예상을 안 하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많은 모델을 봐야 되겠죠. 10일 예상을 해 주는 모델들을 보면 현재 한국 기상청이 운영하는 KIM, 그다음에 영국형 모델이 UM, 그다음에 미국 기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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