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내가 입 열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연일 폭탄 발언 [Y녹취록] / YTN

  • 3분 전
"나 구속되면 정권 무너져"…명태균 입에 술렁
민주당 "명태균, 천공 능가하는 비선 실세" 맹공
대통령실 "대통령, 명태균과 친분 없다" 선 그어

■ 진행 : 이세나 앵커, 백종규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명태균 씨 같은 경우에 내가 입 열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20분의 1도 나오지 않았다. 내가 구속되면 정권도 무사하지 못할 거다. 이렇게 연일 폭탄 발언을 하고 있거든요. 이 의도는 뭐라고 보세요?

◆배종호> 한마디로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협박을 하는 거죠. 협박을 하고 나선 것은 명태균 씨에 대해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이유는 김영선 전 의원, 보궐선거 때 공천해줬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공천이 성공을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회의원이 당선이 됐고. 그리고 그 대가로 지금 돈을 계속 받았다는 정황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정황을 넘어서 구체적인 증거죠. 그러면 이 돈이 오고 간 것은 증거로 나왔어요. 그러면 이게 공천 대가라는 것만 검찰이 입증하면 되고. 지금 또 하나의 의혹은 뭐냐 하면 여론조사를 하면 돈이 엄청나게 듭니다. 그런데 지난 대선 과정에서 3억 원이 넘는 여론조사 비용이 들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김영선 전 의원을 보궐선거에 공천을 주고 또 당선이 되고, 또 여론조사 비용이 이걸로 넘어갔다라는 그런 의혹이 지금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지금 엄청난 사건이에요. 그래서 이걸 가지고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굉장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것이 지금 명태균 씨의 성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정치 브로커다라는 그런 평가가 나오고 있거든요.그런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지금 대통령을 향해서 협박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러면서 지금 사용하는 단어가 뭡니까? 대통령 하야 그리고 대통령 탄핵을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도대체 얼마만한 엄청난 약점을 대통령이 또는 김건희 여사가 잡혔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은 아마 특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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