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김 여사 리스크…윤 대통령, 독대 결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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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윤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재요청 보름 만에 응답을 주었습니다.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만찬을 가질 때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재요청한다. 그전에도 만나고 싶었는데 응답이 없자 독대를 하게 해 달라 이야기를 했는데, 15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독대를 받아들이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기흥 전 대변인님. 그 사이에 독대를 수용하게 된 이유가 있었을까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아무래도 집권 여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든, 아니면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든 간에 김건희 여사 문제나 의정갈등 관련해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다, 두 분을 보면서 집권 여당이 굉장히 한가해 보인다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만났을 때의 결과로 가르마가 타져야 하는데 굉장히 책임성 있는 결단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러한 과정에서 독대라는 형식이 많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 입장에서도 불통의 이미지, 그렇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 만나야 하지 않은가, 그러한 부분이 있고요. 또 무엇보다도 지금의 야당이 탄핵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결코 한가로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위기의식 속에서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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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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