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 봅니다.

한 배달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서 황당한 요구를 해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돈가스 식당을 하는 사장이 올린 사진입니다.

내용을 그대로 읽어보면요,

"튀김옷 1cm 아니면 안 먹는다" "센스 있게 고기 1개 더 달라"

그러면서 자신이 '파워블로거'라며 안 주면 별점 테러를 할 거라고 적혀 있습니다.

손님이 시킨 메뉴는 만900원에서 1,000원 할인을 받은 9,900원짜리 돈가스 정식.

업주는 어이가 없어서 해당 손님과 직접 통화해 주문을 취소했다며 안 그래도 힘든데 제발 이러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별점이 나쁘면 손님이 찾지 않기 때문에 식당 주인들은 이런 억지 요구를 당해도 쉽게 거부하기 힘든데요.

이걸 보고 가만있을 누리꾼들이 아니죠.

"이건 요청이 아니라 협박이며 범죄행위다" "파워블로거가 아니라 파워블로 '거지'다"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날렸습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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