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가 최근 친북 계정을 추가로 삭제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유튜브가 지난 24일 '천리마 전선'과 '푸옹 DPRK 데일리', '모란봉 밴드' 등의 계정을 삭제했고 이들은 새 계정을 만들거나 다른 서비스 주소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독자가 6만 명이 넘는 푸옹 DPRK 데일리는 조선중앙TV 뉴스의 영어 번역 영상을 주로 올렸고, 천리마 전선과 모란봉 밴드는 구독자가 수천 명 수준으로 북한 영화와 음악 공연 영상을 소개해왔습니다.

방송은 이들 계정 관리자들은 폴란드와 독일 등에 거주하는 친북 성향의 외국인이나 단체이며, 천리마 전선은 폴란드-조선친선협회가 운영하는 계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는 대북 제재 등을 이유로 과거에도 친북 계정을 여러 차례 폐쇄해왔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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