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앵커]
기재부가 오늘 아침 주식시장 정상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벽 시간, 계엄 해제된 점은 감안해 정상 운영한다는 건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계속해서 주시한다는 입장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호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기재부가 오늘 주식시장을 정상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밤새 우리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핀 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45년 만의 계엄령으로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받을 충격을 고려했던겁니다.

하지만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 후 새벽 시간 국무회의에서 해제된 점을 감안해 정상 개장하는 겁니다.

하지만 주식시장과 환율 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제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

또 취재결과 KB와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입출금 등에 별다른 변동이 없는 상황인데요.

오늘 오전 일단 점검 회의를 열고요.

잠시 후 9시 무렵 한국은행측도 밤사이 예고했던 임시 금통위를 열어  시장 안정을 위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실제로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밤사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쿠팡은 장중 한 때 10%까지 떨어지기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6시간 만에 비상 계엄령이 해제되면서 코스피200 지수 등 증시 관련 지표들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여파는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금융 당국은 어제 긴급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어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는 각 기관의 구체적인 추가 시장 안정조치를 점검한 뒤 오늘 오전부터 세부 대책을 신속하게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 당국은 현안 간담회를 당분간 매일 아침 개최하며 위기 관리 체계를 상시화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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