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앵커]
여론은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이 높습니다. 

찬성이 75%.

대통령 지지율은 임기 후 최저치 11%까지 떨어졌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TK 지역의 민심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임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2월 둘째 주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1%로 지난주보다 5%p 더 떨어졌습니다. 

부정 평가는 85%로 집권 이후 최고치입니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보다 지지율 하락 속도가 더 빠르다는 분석입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비상계엄 사태'를 꼽았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를 통치행위라고 주장한 윤 대통령과 달리 내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1%에 달했습니다.

[대국민 담화(어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

내일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탄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홍현식 / 한길리서치 소장]
"군을 동원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탄핵에 대한 태풍은 유효(합니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전제로 국무총리와 여당이 국정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찬성을 앞섰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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