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앵커]
헌법재판소는 내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탄핵 심판 일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건을 이끌어갈 주심 재판관도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주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가 접수된 직후 빠른 재판 진행을 강조한 헌법재판소.  

[이진 / 헌법재판소 공보관 (어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께서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헌법재판관 전원 회의가 열립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주심도 확정됩니다.  

전원회의에선 사건의 쟁점과 증인 명단을 정리하는 심판 준비 기간은 얼마나 가질지, 공개 변론은 언제 시작할지 등 일정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에는 탄핵의결서 접수 2주 뒤 첫 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첫 공개변론은 의결서 접수 25일 만에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공개 변론도 이르면 다음달 초순부터는 시작될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공개 변론에 직접 출석해 자신을 변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은 주말인 오늘도 탄핵심판 사건 기록을 검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헌법연구관들로 태스크포스(TF)도 꾸려 본격적인 법리 검토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방성재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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