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황망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대참사에 정부와 정치권은 열일을 제쳐 두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밝히고 나섰습니다. 일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습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고요.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도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고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정부와 협력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일수록 여야를 떠나서 모두 한 목소리로 참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이겠죠.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심판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수처의 세 번째 소환 요구에도 아무 답변이 없자, 불응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결국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체포영장 청구, 결국 세 번 소환 통보를 했지만 소환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겠죠?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그렇습니다. 지금 공수처 및 공조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를 세 번째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세 번 모두 불응했죠. 결국 어제까지를 시한으로 정했던 세 번째 출석에도 응하지 않자, 오늘 0시를 기해서 서울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되어 있고요. 체포영장뿐만 아니라 압수수색영장도 동시에 청구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지금 법원에서 체포영장에 대한 심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 발부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발부가 된다면 두 가지 정도의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공수처에 수사 자격이 없다는 부분들을 문제 삼고 있는데요. 영장이 발부가 된다면 합법성의 인정된다고 볼 수 있겠고요. 두 번째는 체포영장이 발부된다고 하더라도 과연 언제 집행을 할 것일지, 집행 방식의 문제도 앞으로 지켜보아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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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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