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20] 중부 서해안 짙은 아침 안개...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 YTN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인 오늘, 큰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출근길,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요,

또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차츰 비나 눈이 시작돼 낮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도 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그 밖의 전국의 대기 질이 악화하겠습니다.

특히, 충남 지역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 지역은 내일 오전 6시까지,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하고요,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는 점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3.7도, 부산 3.5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까지 올라,

3월 초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초미세먼지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겠고요,

내일은 중부지방의 하늘이 개면서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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