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불법 난입하면서 경찰관 다수가 다친 가운데, 현장 경찰관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 신분을 인증해야만 게시물을 쓸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어제(19일) 서부지법에 나갔던 경찰관들의 후기가 다수 올라왔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다는 기동대원 A 씨는 "동료가 맞고 있는데도 '그만하십시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며, "경찰 생활을 하며 이런 처참한 현장은 처음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왜 직원들을 '몸빵'으로만 생각하느냐"며, "경찰관들이 조롱당하듯 폭행당하는데도 방관한 지휘부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구치소와 헌법재판소 등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될 거라며, "캡사이신과 삼단봉 등을 준비하고 강하게 제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찰관 B 씨도 "시위대가 무언가 일을 벌일 것 같은 조짐이 보이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피해를 더 키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제부터 어제(19일)까지 발생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인근 시위에서 경찰 42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7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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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직원들을 '몸빵'으로만 생각하느냐"며, "경찰관들이 조롱당하듯 폭행당하는데도 방관한 지휘부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구치소와 헌법재판소 등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될 거라며, "캡사이신과 삼단봉 등을 준비하고 강하게 제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찰관 B 씨도 "시위대가 무언가 일을 벌일 것 같은 조짐이 보이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피해를 더 키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제부터 어제(19일)까지 발생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인근 시위에서 경찰 42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7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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