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AI 연구원 방문…"인재 양성 전폭 지원"
민주 "50조 원 규모 첨단산업 국민펀드 조성"
"기업엔 투자, 국민엔 자산 증식 기회 제공"
여야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등 첨단 산업 활로에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본격 불이 붙는 양상입니다.
국민의힘은 인재 양성 지원에 방점을 찍었고, 더불어민주당은 50조 원 규모의 국민펀드를 제안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서울 마곡지구에 있는 AI 연구원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며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기술 혁신의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인재 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시사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정은 AI를 비롯한 첨단 전략 기술 학과에 파격적인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론 무상 교육을 실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대비해 AI 등 미래 전략 산업에는 본예산보다 많은 예산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도 부각했습니다.
민주당은 50조 원 규모의 국민펀드를 조성해 AI를 비롯한 첨단 산업을 챙기겠다고 맞섰습니다.
일명 '국민 참여형' 펀드를 만든단 구상인데, 기업은 투자를 받고 국민에겐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방안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일반 국민과 기업이 투자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나 비과세 등과 같은 과감한 세제 혜택도 제공하겠습니다.]
여권의 집중 공세를 받는 이재명 대표의 '한국형 엔비디아' 구상에 현실성을 더하는 차원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추경 편성 문제에서도 여당의 '핀셋 추경' 기조를 '언 발에 오줌 누기'로 깎아내리며 30조 원 규모는 돼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이에, 여당은 국민펀드 투자 실패 시 책임은 누가 질 거냐고 따져 묻는 동시에, 야당의 추경안에도 국가가 돈을 쌓아놓고 있는 게 아니라고 일축하며 여야의 주도권 다툼은 계속되는 기류입니다.
AI 경쟁력 강화와 추경 편성 등 민생 현안에 해법이 필요하단 덴 뜻을 같이하는 여야입니다.
하지만 각론에서는 사사건건 부딪치며 논쟁만 반복하고 있는 모습인데, 손에 잡히는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거란 우려도 적잖습니다.
YTN 임성재입니...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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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0조 원 규모 첨단산업 국민펀드 조성"
"기업엔 투자, 국민엔 자산 증식 기회 제공"
여야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등 첨단 산업 활로에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본격 불이 붙는 양상입니다.
국민의힘은 인재 양성 지원에 방점을 찍었고, 더불어민주당은 50조 원 규모의 국민펀드를 제안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서울 마곡지구에 있는 AI 연구원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며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기술 혁신의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인재 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시사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정은 AI를 비롯한 첨단 전략 기술 학과에 파격적인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론 무상 교육을 실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대비해 AI 등 미래 전략 산업에는 본예산보다 많은 예산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도 부각했습니다.
민주당은 50조 원 규모의 국민펀드를 조성해 AI를 비롯한 첨단 산업을 챙기겠다고 맞섰습니다.
일명 '국민 참여형' 펀드를 만든단 구상인데, 기업은 투자를 받고 국민에겐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방안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일반 국민과 기업이 투자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나 비과세 등과 같은 과감한 세제 혜택도 제공하겠습니다.]
여권의 집중 공세를 받는 이재명 대표의 '한국형 엔비디아' 구상에 현실성을 더하는 차원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추경 편성 문제에서도 여당의 '핀셋 추경' 기조를 '언 발에 오줌 누기'로 깎아내리며 30조 원 규모는 돼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이에, 여당은 국민펀드 투자 실패 시 책임은 누가 질 거냐고 따져 묻는 동시에, 야당의 추경안에도 국가가 돈을 쌓아놓고 있는 게 아니라고 일축하며 여야의 주도권 다툼은 계속되는 기류입니다.
AI 경쟁력 강화와 추경 편성 등 민생 현안에 해법이 필요하단 덴 뜻을 같이하는 여야입니다.
하지만 각론에서는 사사건건 부딪치며 논쟁만 반복하고 있는 모습인데, 손에 잡히는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거란 우려도 적잖습니다.
YTN 임성재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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