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앵커]
오늘은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인데요.

서울은 아침부터 영상권으로 시작해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대신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다고 하네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마지현 캐스터, 지금 바깥 공기가 많이 탁하다고요?

[기상캐스터]
네, 바깥에 있다 보니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할 정돈데요.

오늘 나오실 때는 마스크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갇혀 있는 가운데 오전부터 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 종일 '나쁨'이고 서울 등 서쪽 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저녁까지 영서에 눈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도 빗방울이나 눈이 날릴 수 있습니다.

다만, 양이 적어서 먼지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원래 이맘때는 연중 가장 추운 시기인데요.

오늘 서울은 종일 영상권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합니다.

낮 기온도 서울 8도, 부산은 11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이번 주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은 먼지가 오래 머물 걸로 보이고요.

주말부터 차츰 대기 질이 회복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