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피한 경호차장…내부 정보 유출자 고발 예정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류제화 변호사,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경호처가 팔을 걷어붙이고 생일 축하를 불렀다는 등 이른바 ‘기쁨조 논란’에 대해서 오늘 국방부 대변인이 진땀을 흘리며 해명했는데요. 해당 부분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경호처 직원은 보안이 생명인데 온갖 일정까지 외부에 유출했다. 법적 조치도 하고, 내일 국회에 가서 직접 설명하겠다.”라는 것이 김성훈 경호차장의 이야기입니다.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경호 직원에게 보안이 생명인 것은 맞죠. 그리고 경호처 직원들은 사실상 본인의 목숨을 대통령을 위해 바칠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이에요. 그런데 그러한 분들을 동원해서 노래를 시키거나, 대통령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 지시를 했던 것 아닙니까? 그리고 사실상 위법한 지시까지 내린 것입니다. 그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다시 풀려나자마자 바로 돌아가서 본인에게 제대로 된 말을 했던 사람들을 다시 압박한다, 저는 과연 국민들께 어떠한 인식으로 비추어질지 의문이고요. 이분은 애초에 강경파로 분류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자숙을 해도 모자랄 판인데, 본인의 잘못된 지시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이에 대해서 탄압하려고 하는 모양새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분도 수사 대상에 올라가 있는 상태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수사 대상에서 결국에는 괘씸죄 등이 더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