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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폭동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1명을 추가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채증 영상과 CCTV, 유튜브 영상 등으로 신원을 확인했는데, 앞으로 체포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커다란 둔기로 내리쳐 깨진 유리문과 창문으로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갑니다.

건물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시위대는 문을 부숴가며 법원 안을 헤집고 다닙니다.

"열렸다! 아무도 없네!"

구석에 몰린 경찰에게 방패를 휘두르며 폭행하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한 시위대 얼굴이 고스란히 담긴 유튜브 생중계 영상입니다.

경찰은 이런 유튜브 영상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캠코더로 촬영한 채증영상, 인근의 CCTV를 확인해가며 당시 폭동에 참여한 시위대의 신원을 특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형사기동대 1개 팀을 영상 분석 전담팀으로 지정해 도망간 시위대를 추적한 결과, 당시 폭동에 가담한 남성 한 명을 추가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파손된 서부지법 CCTV가 복구되고 경찰이 영상 분석을 통해 시위대를 추가로 붙잡는다면 구속 피의자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경찰은 법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앞서 구속한 58명은 주말 전까지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에는 유튜브 영상 등을 바탕으로 서부지법 폭동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사진을 공개한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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