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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 진수
김정은 "제일 믿음직한 수단은 원양작전 능력"
새로운 해상 국경선? 'NLL 무력화' 시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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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오늘 진수하게 되는 구축함 최연호는 우리 해군의 미래상을 반음해 볼 수 있게 하는 축도로 됩니다.
00:39조선 민주주의민공화국 해군 방어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00:43그리고 두 번째 신호탄은 핵통력 잠수함 건조 사업으로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를 감당해 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01:00영상으로 잠시 보셨습니다만 북한판 이지스함이라고 불리는 신형 구축함 최현호가 일반에 공개가 됐습니다.
01:11지난주 금요일에 열린 진수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을 했습니다.
01:18북한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함이다라고 하는데 핵미사일 탐재 가능성도 언급을 했습니다.
01:29이러면서 우리 대한민국과 미국을 향해서 새로운 핵 위협을 하고 있다.
01:36이런 해석이 나오더군요.
01:38어느 정도 위력입니까 저게?
01:39북한의 해군 역은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과 비교해봐서 가장 열세에 있었거든요.
01:46미약했죠.
01:47특히 수상함들, 바다에 다니는 군함들은 규모도 작았고 보통 북한의 연안을 방어하는 1,000톤급 내외의 함정이 대부분이었는데요.
01:56이번에 북한이 5,000톤 규모의 신형 구축함, 다목적 구축함을 진수했습니다.
02:02이 5,000톤급 구축함을 생각하시려면 우리나라 해군이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역의 군함을 파견해서 여러 가지 경기활동을 하지 않습니까?
02:13그 구축함이 약 4,700톤 정도 되는데요.
02:16그것보다 큰 규모니까 정말 북한이 거대한 규모의 구축함을 건조하기 시작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2:23크기도 크기지만 물론 크다고 위협적인 게 아니잖아요.
02:27아까 제가 여쭤본 것처럼 저기서 핵 무게를 탑재할 수 있는 여부, 그리고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 수 있는 이지스함의 성능처럼 북한의 이지스함이라고 불리는 저 최연호도 저기도 그런 레이다 능력 뭐 이런 게 그렇게 훌륭합니까?
02:43보통 이지스함, 구축함은 상대방이 날려보내는 미사일이나 또는 적 항공기들을 탐지하는 레이다 능력이 중요한데요.
02:51이지스 레이다를 실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진상에서 볼 때는 사면에 레이다와 같은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사진상으로 보입니다.
03:00그래서 외견상으로는 그런 레이다를 북한도 구축함에 장착했다고 볼 수는 있는데 그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03:09그다음에 군함이 공격을 할 때 사용하는 수직발사대, 미사일을 발사하는 발사대가
03:15이번 북한이 공개한 구축함에서는 약 70여 개의 발사대가 보입니다.
03:21그러니까 70여 개의 발사대를 통해서 70여 발의 미사일, 최소 70여 발의 미사일을 당연히 우리한테 쏘겠죠, 보면.
03:28그러니까 공격 능력을 갖춘 걸로 봐서는 우리도 저 군함이 실제 전력화가 됐을 때 어떻게 대비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3:37네, 그리고 진수식에서 눈에 띈 건 이 구축함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03:45여기 진수식에 참석한 김정은의 딸, 주혜의 모습이 아주 부각이 됐는데요.
03:52지금 보시는 이 영상입니다.
03:53하얀색 옷을 입고 등장한 주혜가 김정은 위원장과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걸으면서 귓속말을 나누는 바로 저 모습, 포착이 됐습니다.
04:02공개를 한 거죠, 북한에서.
04:04최근에 공식 행사 때마다 주혜를 대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저게 이제 북한 주민들에게 딸, 주혜가 2인자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널리 알리는 의미인가요?
04:17북한의 김주혜가 김정은의 후계자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죠.
04:21김정은의 자식이 셋이 있는데 그중에 분명히 더 큰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그런 추측도 있고요.
04:27하지만 현재까지는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한다든지 이렇게 굉장히 군사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반드시 김정은 옆에 김주혜가 동행하고 단순히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귓속말을 주고받는 등 매우 친밀한 모습을 보이거든요.
04:43자기 후계자로서 김정은이 김주혜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그런 것들을 북한 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언론들이 볼 때도 김여정이 김정은의 후계자로서 지목받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04:58구체적으로 최종 확정 여부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02키도 많이 컸네요, 주혜가, 그동안.
05:04아마 20세 정도 나이가 도달하게 되면 아마 키도 김정은보다 더 커질 것 같고 아마 지도자로서의 모습도 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5:13또 특이한 게 주요 간부들도 저기에 아이들과 동행한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요.
05:20김여정, 그러니까 김정은의 여동생이죠.
05:23김여정 부부장의 아이들로 추정되는 바로 저 장면입니다.
05:26김여정의 애들인 것 같아요, 저렇게 손잡고.
05:28두 명을 데리고 왔어요.
05:30저것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공개한 거 아닌가요?
05:32맞습니다.
05:33김여정이 지금까지 여러 가지 추척은 있었지만 그 자식, 특히 남편이 누구다 이런 얘기들이 최근에 얘기가 되지 않습니까?
05:40그렇죠.
05:41그래서 어쩌면 김정은의 혈통, 그 후손들이기 때문에 널리 보게 되면 김여정 또는 김주혜 다 같은 혈족이기 때문에
05:51저들이 북한의 김정은 후계체제에서 어떻게 역할을 하게 될지
05:55앞으로 저들이 어떻게 또 북한 정치 권량 내에서 위상을 잡아가는지
05:59이런 것들을 주목해야 될 포인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06:03김정은이 그렇게 강조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백두혈통, 이런 거를 강조하기 위한 게 아닌가, 이런 추측도 가능하고요.
06:12그런데 이번에 김정은이 연설을 하면서 연설 중에 새로운 개념 하나를 제시했습니다.
06:21바로 중간개선해역이라는 명칭을 언급을 한 건데 NLL은 저는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중간개선해역, 저게 뭡니까?
06:31보통 우리가 서해나 동해에서 NLL, 즉 해상군수의 붕괴선의 의미로서 NLL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06:40우리는 주장을 하지만 북한은 인정하지 않고 있죠.
06:42북한은 자기들 나름대로 새로운 선을 그어서 그것이 북한의 해역, 북한의 해상지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6:49최근까지는 경비개선이라는 용어를 북한이 주로 사용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또 새로운 중간개선해역이라는 말을 했는데
06:56저기서 그 중간이라는 표현이 어떤 것인지 해석이 분분한데요.
07:02근해와 근해라는 또는 대양원해라는 것의 중간 의미로서의 중간인 것인지 아니면 우리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의 어떤 중간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정확한 설명되지 않았지만
07:14어쨌건 북한의 수상함들이 지금 연안에서 조금 더 멀리 바닥까지 나가서 해상작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07:22우리가 앞으로 감시, 정찰을 조금 더 강화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07:26그러니까 남들은 인정 안 하는데 김정은 혼자 저렇게 중간개선해역 이러면서 자의적인 선을 그어놓고 논쟁을 만드는 거잖아요, 결국.
07:36맞습니다.
07:37북한은 서해상 NLL에서 그동안 수 없는 많은 도발을 하면서
07:41심지어는 우리 대한민국에게 NLL을 아주 무력화시키는 NLL은 북한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고
07:48북한의 군함들이 그 지역을 일방적으로 지배하겠다는 의혹을 여러 번 표명했지 않습니까?
07:55아마 저러한 언급을 한 것을 놓고 보면 조만간 NLL 지역에서 무언가 도발 또는 우리에 대한 어떤 시비를 볼 수 있는 요인을 일단 공개한 것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08:07알겠습니다. 자, 바다에다가 중간개선해역 뭐 이상한 말을 또 꺼내고
08:13또 최신형 구축함을 자랑하고
08:16바다에서 뭔가 좀 도발을 하겠다라는 안 좋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08:21우리가 좀 더 철저하게 지금 안보 태세를 갖춰야 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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