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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Q1. 한덕수 대행 결국 내일 출마하네요. 왜 출마를 하나? 설명을 해야겠죠.

한덕수 대행 대선 출마 컨셉, 핵심은 결국 두 가지 키워드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경제' 그리고 '통합입니다.

Q2. 구체적으로 뭔가요?
 
대한민국에 닥친 경제 통상 위기상황, 정치 말고 경제통상 전문가로서 나라만 생각하고, 통상 외교 등 문제 바로잡겠다는 게 한 축이고요.

마찬가지로 기성정치가 찢을대로 찢어놓은 사회 갈등, 첫 보수 진영의 호남 출신 대통령으로 통합하겠다는 것이죠.

이런 구상이 당장 내일로 예상되는 첫 행보부터 고스란히 드러날 걸로 보입니다.

Q3. 내일 일정 취재해봤을 거 아니에요.
 
내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가장 먼저 만날 사람. 저희가 취재한 바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입니다.

서울에 있는 쪽방촌을 함께 찾아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광주 518 민주 묘역을 찾아 참배할 걸로 전해졌고요.

이 일정들이 갖는 궤는 하나, 바로 통합입니다.

수도권 항만들을 찾아 경제 상황을 챙기는 일정도 검토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Q4. 5·18일정이 눈에 띕니다.

한 대행이 전북 출신이기도 하죠.

호남에 공을 잔뜩 들일 거라는 기류가 읽힙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있는 호남, 조금이라도 흔들 수 있다면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판단 같고요.

새누리당 대표까지 지낸 순천 출신 이정현 전 의원을 대변인에 영입한 것도, 이낙연 전 대표와 빅텐트 논의를 시도하는 것도, 내일 첫날부터 광주를 찾는 것도, 결국 이런 전략이 숨어있는 걸로 볼 수 있겠죠.

Q5. 대선 출마를 결심한 한 대행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이 대선을 어떤 판으로 보고 치를지가 사실 가장 궁금합니다.

오늘 사퇴 회견문을 단어로 요약하자면, '경제'와 '협치'입니다.

협치가 실종돼 지긋지긋하게 싸우기만 하는 정치권의 모습, 그리고 그런 정치가 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입니다.

내일 이걸 타개하려는 자신의 메시지를 던질 걸로 보입니다.

두가지입니다.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3년 임기 단축 분권형 개헌' 그리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선 거국내각 구상입니다.

출마 선언 메시지에 이런 내용이 주요 골자로 담길 것 같습니다.

Q5. 거국내각이라는 게 특정 정당을 넘어 각종 정치세력과 연합해 내각을 꾸린다는 거잖아요?

사실상 빅텐트 선언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호남 출신 이낙연 고문을 필두로한 범민주계열, 보수의 또다른 세력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능력과 실력만 있다면 함께 내각을 구성하는 안을 던지면서 사실상 '한덕수표 빅텐트' 시동을 거는 메시지가 나올 걸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사실상 발전적 해체 구상도 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메시지 자체가 기존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던 보수진영, 그리고 정치권에 커다란 정계 개편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Q6. 출마선언에 또 담길 내용들이 있나요?

민주당은 대권욕, 이른바 '난가병'이라고 비판하고 있잖아요.

그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나를 딛고 가라'입니다.

55년 공직생활한 내가 대선에 나온 이유라는데요.

대한민국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야 한다며, 나를 딛고 국민과 젊은세대가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Q7. 한 대행 옆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사실 이것도 관심이에요.==

크게 두 축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전 장관 측 참모들인데요.

오 시장과 원 전 장관 둘다 보수진영에선 소장파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사들이잖아요.

용산 대통령실 출신 참모들도 일부 합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였습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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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덕수 권한대행
00:30한덕수 권한대행
01:00각자와의 동행을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01:02오후에는 광주 5.18 민주 무역을 찾아서 참배할 걸로 전해졌고요.
01:07이 일정들이 갖는 괴는 하나, 바로 통합입니다.
01:11수도권 항만들을 찾아 경제 상황을 챙기는 일정도 검토한 걸로 전해집니다.
01:16광주에 내려와서 5.18 일정을 첫날 하는 게 눈에 띄네요.
01:20한덕수 대행은 전북 출신이기도 하죠.
01:23호남에 공을 잔뜩 들일 거라는 기류가 읽힙니다.
01:27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있는 호남.
01:30조금이라도 흔들 수 있다면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판단 같고요.
01:35새누리당 대표까지 지낸 순천 출신 이정현 전 의원을 대변인에 영입한 것도,
01:40이낙연 전 대표와 빅텐트 논의를 시도한 것도,
01:43내일 첫날부터 광주를 찾는 것도,
01:46결국 이런 전략이 숨어 있는 걸로 볼 수 있겠죠.
01:48대체 한대행은 이번 대선 어떤 생각을 갖고 지금 나오는 거예요?
01:53오늘 사퇴 회전문을 단어로 요약하자면요.
01:56경제와 협치입니다.
01:58협치가 실종돼 지긋지긋하게 싸우기만 하는 정치권의 모습.
02:02그리고 그런 정치가 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입니다.
02:09내일 이걸 타개하려는 자신의 메시지를 던질 걸로 보입니다.
02:12크게 두 가지입니다.
02:13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3년 임기 단축 분권형 개헌,
02:20그리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선 거국 내각 구상입니다.
02:24내일 출마 선언 메시지에 담길 내용들입니다.
02:27소중히 거국 내각이라는 거는 여러 정치 세력들이 연합해서 장관 이런 내각을 꾸린다는 거예요?
02:33네, 그렇습니다. 사실상 빅텐트 선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02:37기존에 호남 출신 이낙연 고문을 필두로 한 법민주 계열,
02:40그리고 보수의 또 다른 세역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02:44능력과 실력만 있다면 함께 내각을 구성하자는
02:49한덕수표 빅텐트 메시지가 내일 나올 걸로 보입니다.
02:52이런 메시지 자체가 기존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던 보수 진영,
02:57그리고 정치권의 커다란 정계개편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03:02지금 민주당은 상당히 비판을 많이 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답도 내놔야겠죠?
03:05네, 민주당은 대권용, 이른바 난갑병이라고 비판하고 있잖아요.
03:09그에 대한 답도 내놓는다고 합니다.
03:12한마디로 나를 딛고 가랍니다.
03:1555년 공직생활한 내가 대선에 나온 이유라고 하는데요.
03:19대한민국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야 한다며
03:23나를 딛고 국민과 젊은 세대가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길 걸로 보입니다.
03:30그런데 이제 선거를 치르려면 선거 캠프에 누가 좀 와야 될 거 아닙니까?
03:33한대행 옆에 지금 누가 있는 거예요?
03:35네, 크게 두 축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37바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정 장관 측의 참모들인데요.
03:42오 시장과 원 전 장관, 둘 다 보수 진영에서는 소장파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사들이잖아요.
03:48용산 대통령실 출신 참모들도 일부 합류했지만
03:51친윤 주류 세력이 둘러싸는 일은 없을 거라는 게 한대행 쪽의 설명입니다.
03:56한번 지켜봐야겠네요.
03:58제가 아는 기자, 홍지은 기자 살펴봤습니다.
03:59확인해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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