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전
걸어 다니는 조각미남 인생이 화보인 남자 다니엘 헤니!

그를 보자마자 박경림에게 하고 싶은 게 생겼는데요.


[현장음: 박경림]

문소리씨가 스튜어디스 복장하고 넘어지려고 할 때 탁 잡아주면서 Are you OK? 한 거 한번만 해주시면 안 돼요?


[현장음: 다니엘 헤니]

지금요? 저랑 같이요?


[현장음: 문소리]

왜 이러니?


[현장음: 박경림]

왜 이러세요? 정말 사리사욕 좀 채웁시다이렇게 가다가 아이고 잠깐만 잡아야죠 날 잡아야죠


[현장음: 다니엘 헤니]

연기 그렇게 하실 거예요?


[현장음: 다니엘 헤니]

한 번 더 액션


[현장음: 다니엘 헤니]

Are you OK?


얼굴은 물론 목소리까지 잘생긴 이런 남자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춘 설경구는


[현장음: 설경구]

숨 막혀요 숨 막혀 제작보고회나 기자간담회 할 때 아주 숨 막혀요 아주..


하지만 문소리는 마냥 즐거울 따름이죠.


[현장음: 문소리]

촬영도.. 재미있었어요


[현장음: 박경림]

표정들이 헤니씨를 보면서 웃는 표정이라든지 그런 리액션들이 굉장히 자연스러웠거든요


[현장음: 문소리]

그건 연기가 아니죠? 너무 감사한건 제가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뭐.. 다 하게끔 만들어주시더라고요


이렇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설경구-문소리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이 바로 다니엘 헤니의 미모인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잘 생긴 부분은 어디일까요?


[현장음: 다니엘 헤니]

저요? 저는.. 어떻게 해


[현장음: 문소리]

마음이 제일 예뻐 헤니는 마음이 제일 예뻐요


[현장음: 설경구]

진짜 진짜 재수 없다


[현장음: 다니엘 헤니]

진짜


[현장음: 문소리]

내가 곳곳을 봐도 마음이 제일 예뻐요


[현장음: 설경구]

진짜 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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