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릭백 잇는 '나루토춤 뭐길래?' 2천만뷰 주인공 만나 물어봤습니다 [채연삶의현장]

슬릭백 잇는 '나루토춤 뭐길래?' 2천만뷰 주인공 만나 물어봤습니다 [채연삶의현장]

-프롤로그-

중학교 축제 중, 갑자기 흘러나오는 중국풍 음악

그 때, 무대로 난입하는 한 남학생

그리고 시작된 칼 군무

SNS에 올라온 이 영상, 조회수 '2천만 회 '육박

세대 불문 '밈'이 된 '나루토춤' 챌린지

나루토 춤 원톱에게 직접 배워봤습니다

[이채연 기자]
이 영상으로 SNS를 발칵 뒤집어놓은 이 친구들이 인천 계양구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효성중에 왔습니다.

아이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인천 계양구가 낳은 스타, 자기소개 한번만 해주세요

[김은찬/'나루토춤' 2천만 뷰 주인공]
안녕하세요. 효성중 하이디라오 춤 센터 김은찬이라고 합니다.

[최경빈]
옆에 있던 최경빈이라고 합니다.

[이진욱]
오른쪽에 있던 이진욱이라고 합니다.

[현장음]
제가 춤을 바로 배워볼 수 있을까요?

[현장음]
무릎을 조금 꿇어주신 다음에, 다리를 숭구리당당 (자세)처럼 하는 게 제일 기본인데 발 날 부분을 이렇게 옆으로...(이렇게?) 네, 맞아요. (되는 것 같아요) 오른쪽 손이 왼쪽 팔 어깨를 쓸어내린다는 느낌으로...(이렇게?) 어깨 쓸고 쓸고 쓸고 쓸고 이렇게 해주시고

[현장음]
이거 한번 추고 올리시면 조회수... (얼마 예상?) 일단 2천 뷰부터 좀 넘고 오시면... (어려운데? 해봐요. 잘하는데?) 그다음부터 살짝 어려운데... (잠깐만 조금만 쉬어갈게요, 힘들어서...)

[김은찬]
(은찬 군이 난입한 건 다 짜인 각본이었던 건가요?) 아 네, 맞아요. 그 춤을 제가 연습하면서 잘 춘다고 소문이 났고... 애들이 추는데 난입을 해달라 해서 (행사의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네, 그렇습니다

[김은찬]
(슬릭백 중학생이 엄청 인기였잖아요. 자극받아서 저희 인터뷰에 응해주신 건지?) 슬릭백 막 (모 방송사 연예) 대상 (시상식) 할 때 보여주고 그러니까 살짝.. 조금 나오고 싶어서...

[김은찬]
(SNS에서 영상이 엄청 돌면서 중학교마다 챌린지를 하더라고요. 근데 제일 잘한다?) 저는 검증된 걸로... 조회수하고 좋아요 1등이니까^^

[최경빈, 김은찬]
(부모님이나 친구들 반응은 좀 어땠어요?) 부모님이 대단하다고 칭찬을..(해주시고) 교감 선생님이 저희 얼굴 알아보시더라고요. 와 너가 대단하다. 학교 살렸다...

[김은찬]
(이 영상으로 한번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는데 이게 마지막이면...)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하는 게 맞긴 한데, (아니 중학생들이 쓰는 어휘가...)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집중해야겠다 싶어서.. (비웃고 계신데...이쪽으로 좀 진욱 씨 와요. 아 학업에~ 전교 몇 등?) 백 삼십 몇등.. (순공 몇 시간?) 한 4시간..?

-기획: 현영복
-취재: 이채연
-편집: 정수연
-촬영: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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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