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전
달콤하면서도 코믹한 로맨스로 주말극[최고다 이순신] 속 최강 멜로라인을 구축한 두명이 있습니다.

극중 혜신과 진욱..바로 손태영 정우 커플인데요.

털털한 매력의 손태영과 카메라밖에서도 여전히 재미있는 정우를 김묘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생각보다 털털하고


[현장음: 손태영]

실제라면 같이 마아아아악!! 치고 받았죠


생각보다 덜 무서운

주말극[최고다 이순신]의 유쾌한 커플 손태영 정우를 만났습니다.


[현장음: 정우]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최고다 이순신]에서 '서진욱' 역의 정우입니다


[현장음: 손태영]

안녕하세요 [최고다 이순신]의 '이혜신' 역할을 맡은 손태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최근 풋풋한 로맨스로 [최고다 이순신]의 멜로라인으로 급부상한 손태영과 정우.


[인터뷰: 손태영]

Q) 멜로 라인으로 급부상한 소감은?

A) 저희가 알콩달콩 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장음: 정우]

늦었죠 (하하) 늦은 만큼 조금 속도감있게 빨리 진행이 될것같아요


극중에서 정우는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한 마리의 순한 양으로 변신했는데요.


[현장음: 정우]

오셨어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인터뷰: 정우]

Q) 실제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순한 양?

A) 실제로도 그런 편이에요 양양양양


[인터뷰: 정우]

Q) 애교도 많은가?

A) 애교도 좀 많은 편이고


극중 영어 개인교습으로 [동갑내기 과외하기] 커플이 된 손태영과 정우.

둘 사이를 진전시킨 건 과감한 땡땡이입니다.


[현장음: 손태영]

저기..오늘..땡땡이 칠까요?


[현장음: 정우]

예? 예예예?


공부를 뒤로하고 그들이 찾은 곳은 권투체육관이었는데요.


[현장음: 정우]

이렇게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그렇죠 편안하게 어깨 힘빼시고 그냥 툭툭!


[현장음: 손태영]

툭.툭


엔도르핀 솟는 스포츠와 함께 애드리브도 만개하고


[현장음]

원투!원투! 짜 원 투! 그렇지 짜 짜~ 원! 아이구! 무조건 안으려고 그러네 하하하하


장난은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아름다우신거 같아요


[현장음: 정우]

누가요? 운동화가? 하하하


[현장음: 손태영]

아무래도 편하면 애드리브도 쉽게 하게 되고 이 사람이 어떻게 칠거라는 것도 알고 거기에 반응을 하게 되고 되게 편한 것 같아요


극중 허당으로 코믹을 담당하는 정우.


[현장음: 정우]

처음에는 의도를 하지 않았는데 드라마 자체가 소재면에서 분위기가 조금 무거운 것 같아서 약간 캐릭터를 업시키고 밝은 캐릭터로 변화를 시켰어요


취재진이 찾은 이날도 정우의 코믹연기가 유감없이 발휘됐는데요.

손태영의 강펀치에 코피가 나고


[현장음]

원 투 쓰리 어훅!


[현장음: 손태영]

어후 죄송해요 ㅠㅠ


감독의 주문이 이어지자


[현장음: 정우]

어? 어흐.. 괜찮아요 괜찮아요 자! 하! 원투!


[현장음: 감독]

더 코믹하게 안되나?


[현장음: 정우]

더 코믹하게?


심기일전.. 정우표 코믹연기가 탄생합니다.


[현장음: 정우]

어!? 하~! 괜찮습니다 하하하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저 아무렇지 않아요 짜아! 원투! 괜찮아요!!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촬영장을 초토화 시킨 그의 코믹연기.

손태영은 자신의 본심을 억제하느라 힘든 모습이었는데요


[현장음: 손태영]

답답해요! 진짜로 진욱이랑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 캐릭터가 워낙 까부는 캐릭터가 아니잖아요


[인터뷰: 손태영]

Q) 실제같았으면?

A) 같이 마아아아악!! 치고받았죠


정우가 극중 코믹을 담당한다면 손태영은 패셔니스타의 위엄을 보여줍니다.

단아하면서도 지적인 손태영의 패션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고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 힘든 완벽한 바디라인이 화제가 됐는데요.


[현장음: 손태영]

모든 액세서리를 줄였어요 조용하고 그런 역할이라 화려해지면 그 역할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옷도 심플하게 하고 그런 게 화면에는 예쁘게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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