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차단 시점 지나"…'확산 늦추기' 전략으로 수정?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런 절대적 수치는 큰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환자 증가추세에서 9백 명이든, 1천백 명이든, 큰 차이가 없고 언제 상승세가 꺾이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은 조금 다를 수 있죠.
앞으로 정부와 국민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엄해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지금 시점에서 방역전략의 변화가 있습니까?


【 기자 】
코로나19 환자들을 실제로 치료하는 의사들의 연구태스크포스라 할 수 있는 중앙임상위원회가 어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 위원회가 확산 단계에 따른 방역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현 시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을 완전히 봉쇄하기는 이미 늦었고, 확산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 질문2 】
단계적 방역 전략이 있다는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