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김정은 사망 99%” vs 정부 관계자 “조만간 등장”

  • 4년 전


김정은 위원장 신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갈립니다.

앞서보신 미국의 주장처럼 김 위원장이 건재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미 사망했다는 말도 나옵니다.

대만 정보기관은 김 위원장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북자 출신의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을 주장했습니다.

[지성호 /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자]
"김정은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99%라고 생각합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사망 소식이 발표되고 북한 주민들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지성호 /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자]
"시장에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는겁니다. 외화를 달러나 미화나 엔화 정도를 다 이제 거둬들이고 있고"

하지만 정보출처는 함구했습니다.

[지성호 /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자]
"(출처에 대해서 다들 궁금해하시긴 하더라고요.)그건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북한 내부소식통이라고 보면 되는 거죠?) 뭐 하여튼. 예.네."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닌 것 같다"며 사망설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대만 정보기관은 국회 보고에서 "병이 난 것은 맞다. 김 위원장이 아프다"며 신변 이상설에 무게를 뒀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사망설을 부인하면서 조만간 김 위원장이 등장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20일째 두문불출하고 있는데, 20일 이상 소식이 끊긴 것은 지난 8년간 집권에서 5차례였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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