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민심 악화에 긴장?…연일 대남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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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 시간부터 도움 말씀 주실 세 분 추가로 소개하겠습니다.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그리고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렇게 세 분이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앞서 저희가 영상으로 잠시 보여드렸습니다만,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에 홍수 피해와 관련해서 우리 대남 비난을 많이 쏟아냈습니다. 최근에 우리 남한 언론들이 북한의 수해 피해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보도를 했었는데요, 저희 뉴스A 라이브도 보도를 했었죠. 경제난에 이어서 역대급 수해 피해까지 겪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수해 현장도 방문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 안간힘을 최근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북한은 남한의 수해 피해 보도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북한은 압록강 하류를 품은 신의주에서 인명 피해가 원래 단 한 건도 나지 않았다고 주장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다시 확인해 보니까 완전히 달랐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신의주는 압록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이죠. 해마다 홍수 피해로 몸살을 앓기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자초했다, 인재를 자초했다는 주장도 나올 정도라고 하더군요.

[정혁진 변호사]
조금 전에 조한범 박사님이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김정은 위원장 스스로 무엇이라고 이야기했느냐. 침수된 가구가 4,100세대라고 그랬어요. 그다음에 5,000명을 구조했단 말이죠. 그러면 4,100세대 곱하기 4만 해도 16,000명이 넘어요. 그렇다면 5,000명 구조했다고 해도 나머지 10,000명 이상은 어디로 갔는가. 굉장히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면, 비가 아무리 많이 온다고 해도 저렇게 잠기지가 않아요. 비가 많이 왔을 때 어떻게 되었느냐. 압록강 관련해서 상류에 댐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니까 방류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다음 압록강은 서해와 맞닿아있는 곳이잖아요, 신의주에서. 그러니까 밀물이 되고, 그다음에 서해 상류 댐에서 방류하고 하면 물이 범람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저것은 누가 봐도 명백한 인재일 수밖에 없고. 인명 피해가 도대체 얼마나 났을지 모르겠는데, 그런데 북한에서는 남한에서 1,500명 운운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보니까. 1,500명도 사실은 굉장히 적은 숫자인데 그 정도도 안 났다, 지금 아무리 강변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얼마나 먹힐까,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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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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