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작가 '메이플 소프'를 만나다…주말 볼만한 공연

【 앵커멘트 】
예술과 외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으로 80년대 시대의 아이콘이 된 현대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 개인전이 열립니다.
이번 주말, 화제의 전시와 공연, 영화를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꽃을 통해 인간의 신체를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도발적인 정물 사진, 흑인 남성 누드, 동성애 등을 통해 자유와 욕망이 꿈틀거리던 1970~80년대의 욕망을 해방하고 터부시 되던 문제들을 작업에 투영했던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립니다.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 핫셀블라드 카메라로 촬영한 대표작을 중심으로 90여 점을 소개합니다.

▶ 인터뷰 : 이용우 / 전시 기획자
- "사진 미학적으로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극한의 정교함과 피사체의 어떤 그 핵심을 관통하는 서사 체계 같은 것들을 구현한 사진들이 굉장히 많아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