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클래식계에서 최초로 팬클럽을 이끌고 다닌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김정원인데요.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정원이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년 전 패기 넘치게 건반을 짚던 손길은 부드럽고 섬세하게 변했습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선보이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입니다.
오스트리아 유학 10년 만에 고국 무대에 섰던 꽁지머리 청년, 벌써 데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김정원 / 피아니스트
- "(스스로를) 소모시켰던 것들이 이제는 조금 보이는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에너지가 필요하다…."
클래식계 최초로 팬클럽을 이끌고 다녔고,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출연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에도 앞장섰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잇따라 취...
우리나라 클래식계에서 최초로 팬클럽을 이끌고 다닌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김정원인데요.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정원이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년 전 패기 넘치게 건반을 짚던 손길은 부드럽고 섬세하게 변했습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선보이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입니다.
오스트리아 유학 10년 만에 고국 무대에 섰던 꽁지머리 청년, 벌써 데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김정원 / 피아니스트
- "(스스로를) 소모시켰던 것들이 이제는 조금 보이는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에너지가 필요하다…."
클래식계 최초로 팬클럽을 이끌고 다녔고,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출연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에도 앞장섰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잇따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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