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항공기 점검"…대한항공, 세계 최초 기술 개발

  • 3년 전
대한항공이 여러 대의 드론을 활용한 항공기 점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16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군집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 시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가로·세로 1m, 무게 5.5kg의 드론 4대가 사전에 설정된 영역을 비행하며,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해 1mm 수준의 미세한 손상까지 찾아내는 기술입니다.

내년부터 본격 활용될 이 기술은 현재 육안으로 진행되는 약 10시간의 동체 검사 시간을 4시간으로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수근 / 대한항공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
- "세계 최초로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정비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운영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장명훈 기자 / jmh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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