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 이재명 체포안 고심…여 당권주자들, 신경전 가열
헌정사상 첫 제 1야당 대표의 영장청구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격앙된 분위깁니다.
이재명 대표는 "구속사유가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잠시후 소속 의원 전원과 당원 등 1,500명이 모이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진행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는 첫 TV토론 내용을 놓고 격돌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결국 우리나라 헌정사, 첫 제 1야당 대표의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국회 체포동의안 결과와 법원 판단에 따라, 이제 야당대표의 구속여부도 결정 될 텐데요. 두 분은 이번 검찰의 영장청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짧게 평가해주시죠.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까지 들어보셨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상당히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습입니다. 녹취에는 없었습니다만, 윤석열 정부를 '검사독재 정권'이라고 칭하며 과거 박정희, 전두환 등 독재 권력 사례를 끌어오기도 했는데요. 국민들도 이대표 발언에 공감 했을까요?
민주당은 검찰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한편, 잠시 후(11시 반)부터 국회에서 대규모 검찰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참석을 독려하는 한편, 직접 참석도 예고하고 나섰더라고요. 민주당이 당장의 장외집회에는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장외로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까지 직접 나서 이번 영장청구의 당위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청장은 이번 사건은 "천문학적 규모의 지역토착비리"라며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사실 이렇게 개별적인 사건에, 그것도 영장청구 단계에서 검찰총장이 직접 메시지를 내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라면서요?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할까요?
양측 발언 들어봤는데요. 안 의원이 "이탈표는 5표 이내"라고 하면서도 "역사의 죄인"을 언급하는 걸 보면, 당내 이탈표에 대한 분위기, 아직은 예측이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서 대변인님, 실제 당내 분위기 어떻다고 파악하고 계세요?
당연히 예측은 힘들겠습니다만, 두 분은 부결과 가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또 민주당 내 이탈표, 안민석 의원의 말처럼 5표 이내가 될 것이라고 보세요?
한동훈 법무장관이 이번에도 이 대표의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거론할지도 관심입니다. 한 장관은 앞서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너무 자세히 설명해 '피의사실 공표'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하지만 당시 한 장관, 당시 동의안이 부결되자, 오히려 "제 설명이 부족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거든요. 이번엔 어떨까요?
이재명 대표의 영장이 청구된 날, 친이낙연계 '싱크탱크'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끕니다. 현역의원들은 모두 불참했고, 주최 측도 날짜가 겹친 것 뿐이라고 선을 긋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때가 때인지라,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아직 이르긴 합니다만, 이재명 대표의 영장청구가 현실화되고, 향후 쌍방울 사태등 사법리스크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아직 귀국하고 있지 않은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내 역할론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황교안 후보가 제기한 김 후보의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두고 연설회에서 양강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KTX 시세차익 의혹'이 새로운 김후보의 전대 리스크가 될 수 있을까요?
양측의 설전은 장외로도 이어졌습니다. 안 후보의 '총선 후 사퇴' 발언을 두고 김 후보가 "총선때 자기 사람 심어놓고 그만두면서 "대권행보가 아니"라고 하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정당하게 대선불출마 선언"을 하라고 공격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김 후보의 공세, 안 후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김기현 후보와 이준석 전 대표의 '조종자' 설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연일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며 이른바 이준석계 후보들 측면 지원에 나서자 김후보가 "후보들 뒤에 숨어 조종을 한다"며 "정치를 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나서라"고 비판하자, 이 전 대표도 지지 않고 "김 후보를 조종하는 사람이나 정체를 드러내라"고 반발한 건데요. 당대표와 원내대표로 가까웠던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가 눈길을 끌기도 하는데, 최근의 이런 설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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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헌정사상 첫 제 1야당 대표의 영장청구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격앙된 분위깁니다.
이재명 대표는 "구속사유가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잠시후 소속 의원 전원과 당원 등 1,500명이 모이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진행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는 첫 TV토론 내용을 놓고 격돌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결국 우리나라 헌정사, 첫 제 1야당 대표의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국회 체포동의안 결과와 법원 판단에 따라, 이제 야당대표의 구속여부도 결정 될 텐데요. 두 분은 이번 검찰의 영장청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짧게 평가해주시죠.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까지 들어보셨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상당히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습입니다. 녹취에는 없었습니다만, 윤석열 정부를 '검사독재 정권'이라고 칭하며 과거 박정희, 전두환 등 독재 권력 사례를 끌어오기도 했는데요. 국민들도 이대표 발언에 공감 했을까요?
민주당은 검찰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한편, 잠시 후(11시 반)부터 국회에서 대규모 검찰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참석을 독려하는 한편, 직접 참석도 예고하고 나섰더라고요. 민주당이 당장의 장외집회에는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장외로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까지 직접 나서 이번 영장청구의 당위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청장은 이번 사건은 "천문학적 규모의 지역토착비리"라며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사실 이렇게 개별적인 사건에, 그것도 영장청구 단계에서 검찰총장이 직접 메시지를 내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라면서요?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할까요?
양측 발언 들어봤는데요. 안 의원이 "이탈표는 5표 이내"라고 하면서도 "역사의 죄인"을 언급하는 걸 보면, 당내 이탈표에 대한 분위기, 아직은 예측이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서 대변인님, 실제 당내 분위기 어떻다고 파악하고 계세요?
당연히 예측은 힘들겠습니다만, 두 분은 부결과 가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또 민주당 내 이탈표, 안민석 의원의 말처럼 5표 이내가 될 것이라고 보세요?
한동훈 법무장관이 이번에도 이 대표의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거론할지도 관심입니다. 한 장관은 앞서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너무 자세히 설명해 '피의사실 공표'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하지만 당시 한 장관, 당시 동의안이 부결되자, 오히려 "제 설명이 부족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거든요. 이번엔 어떨까요?
이재명 대표의 영장이 청구된 날, 친이낙연계 '싱크탱크'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끕니다. 현역의원들은 모두 불참했고, 주최 측도 날짜가 겹친 것 뿐이라고 선을 긋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때가 때인지라,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아직 이르긴 합니다만, 이재명 대표의 영장청구가 현실화되고, 향후 쌍방울 사태등 사법리스크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아직 귀국하고 있지 않은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내 역할론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황교안 후보가 제기한 김 후보의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두고 연설회에서 양강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KTX 시세차익 의혹'이 새로운 김후보의 전대 리스크가 될 수 있을까요?
양측의 설전은 장외로도 이어졌습니다. 안 후보의 '총선 후 사퇴' 발언을 두고 김 후보가 "총선때 자기 사람 심어놓고 그만두면서 "대권행보가 아니"라고 하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정당하게 대선불출마 선언"을 하라고 공격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김 후보의 공세, 안 후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김기현 후보와 이준석 전 대표의 '조종자' 설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연일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며 이른바 이준석계 후보들 측면 지원에 나서자 김후보가 "후보들 뒤에 숨어 조종을 한다"며 "정치를 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나서라"고 비판하자, 이 전 대표도 지지 않고 "김 후보를 조종하는 사람이나 정체를 드러내라"고 반발한 건데요. 당대표와 원내대표로 가까웠던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가 눈길을 끌기도 하는데, 최근의 이런 설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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