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수능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는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내세웠던 공약이었다고 저격했다.
김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대학입시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겠다면서 초고난도 문항, 즉 킬러 문항의 출제 금지를 공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킬러 문항 배제 지시가 '교육 참사'라는 민주당의 비판을 끌어와 "민주당 공약은 참사 공약이었나"라고 되물었다. 또 "민주당 소속 의원은 관련 법안도 발의한 바 있는데, 이것은 교육개악법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했던 불체포 특권 포기도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 앞에 여러 차례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이 대표를 비롯한 불법과 부정부패 혐의 의원들은 그 특권의 방탄막을 서로 두껍게 형성하며 정치적 생명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한 자신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제안을 거론하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아직도 답변이 없다. 반대로 특권 포기를 못 하겠다는 민주당 내 인물들의 큰 목소리만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런 민주당이 혁신안을 두고 부산을 떨고 있다"며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첫 회의를 열고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뼈는커녕 손톱이라도 깎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1735?cloc=dailymotion
김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대학입시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겠다면서 초고난도 문항, 즉 킬러 문항의 출제 금지를 공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킬러 문항 배제 지시가 '교육 참사'라는 민주당의 비판을 끌어와 "민주당 공약은 참사 공약이었나"라고 되물었다. 또 "민주당 소속 의원은 관련 법안도 발의한 바 있는데, 이것은 교육개악법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했던 불체포 특권 포기도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 앞에 여러 차례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이 대표를 비롯한 불법과 부정부패 혐의 의원들은 그 특권의 방탄막을 서로 두껍게 형성하며 정치적 생명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한 자신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제안을 거론하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아직도 답변이 없다. 반대로 특권 포기를 못 하겠다는 민주당 내 인물들의 큰 목소리만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런 민주당이 혁신안을 두고 부산을 떨고 있다"며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첫 회의를 열고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뼈는커녕 손톱이라도 깎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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