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6시 15분께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종료 이후 21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내 밝힌 첫 입장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인천 강화 풍물시장을 방문해 강화군수 보궐선거 당선 감사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국민의힘이라는 우리 당 이름을 참 좋아한다”며 “우리는 국민의 힘이 되겠다. 국민께 힘이 되겠다”고 했다. 면담 결과 관련 질문들엔 “방금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전날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 3대 조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건의했지만, 윤 대통령이 사실상 거절하며 여권 안팎에선 “무위에 그친 면담”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 대표는 박정하 비서실장에게 브리핑을 일임한 뒤 장고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참석 예정이던 국회 토론회 일정도 취소했다. 그 뒤 나온 첫 일성이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인 것이다.
 
 
당 지도부 인사는 “한 대표가 잠시 혼자만의 산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이라면서 “오늘 공식 입장을 통해 ‘빽도’ 없이 가던 길 계속 흔들리지 않고 가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618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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