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국민기자단’ 활동 A씨…유튜브서 ‘韓 찬양’ 논란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월에요, 법무부에 그 국민 기자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기자단 위촉식에서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 목소리를 왜 갑자기 듣는 거야? 이유가 있습니다. 들어보십시오. 그런데 민주당에서 저 국민 기자단의 활동을 두고 조금 비판을 했습니다. 민주당의 주장은 ‘아니, 이것이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저 국민 기자단인데 한동훈의 사생팬 유튜브입니까? 이런 것 분간이 안 돼요.’ 이런 취지의 비판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 유튜브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는 것이죠. ‘한동훈 장관님 물어뜯으려는 칠승이.’ 권칠승 의원을 이야기하는 것 같고. ‘기세등등하게 설치는 민주당을 일침 한 한동훈 장관님.’ ‘조선제일검 한동훈.’ ‘한동훈 장관님 트집 잡는 사과봇 안민석.’ 사과 말하는 로봇, 이런 것들을 빗댄 이야기인데요.

그러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서 어제 이렇게 반박을 조금 했습니다. 이어서 한번 들어보실까요? 그래서 법무부에서 또 이렇게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아니 말이에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법무부의 국민 기자단을 민주당이 지금 비판을 하는데. 그런 비판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라는 취지의 반박 자료를 낸 것입니다. 내용은 이러했어요. ‘아니, 업적집을 만든다든지 이런 것 지금 한동훈 법무부는 안 하고 있고요. 어디 세배 영상 같은 것 이렇게 만들어가지고 올린 바 없고요.’ 이렇게 반박을 한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서재헌 대변인님.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무슨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네. 저는 이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개인적으로 연구한 적은 없는데 한 1년 반 정도 이제 하도 언론의 중심에 서서 계속 언행이라든지 활동을 보면, 분석해 보면. 한동훈 장관이 불리할 때는 문재인 정부, 혹은 전 장관 탓을 합니다. 지금 민주당이 문제 제기한 것은 법무부 국민 기자단은 혈세로 운영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상근은 아니지만 이분이 개인적인 블로그 활동인데 문제 삼은 것은 개인적으로 민주당을 비판해서 문제 제기한 것은 아니고.

그 개인이라고 하지만 국민 기자단, 그 로고를 개인 블로그에 삽입해서 함께 유튜브 영상을 하다 보니 일반인들은 당연히 알지 못하겠지만 혹시나 법무부의 공식 유튜브냐, 혹은 이것이 사전 선거 운동이냐. 그리고 국민 기자단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여당 편 한동훈 팬이지만 이렇게 민주당 야당을 저렇게 노골적으로 하냐. 이런 문제 제기를 하면 정상적인 법무부 장관이라면 ‘아, 저것은 관리 부분에서 미흡했기 때문에 차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가 조금 더 조치하겠습니다.’ 하면 끝날 문제인데. 이것을 2019년 즉 문재인 정부 때 이 기자단을 운영했고 이런 세세한 것까지 밝힐 이유는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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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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