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韓…부산서 유일하게 ‘1박 2일’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이었던 지난해 4월. 부산광역시를 찾은 바가 있었습니다. 왜 한참 전 영상을 보여주는 거야?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지난해 4월 법무부 장관 시절이었을 때 부산을 방문을 했는데 이 영상을 보내드린 이유는 한동훈 위원장이 모레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기 때문입니다. 모레 10일 경남 창원에서 신년 인사회 하고요. 부산으로 이동해서 청년 간담회를 하고 거기서 하루 자요. 그리고 11일에 부산에서 현장 비대위를 열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신년 인사회를 갖는데. 부산에서 1박2일을 머무른다. 다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1박2일로 현장 방문 나가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또 하나, 부산에서 이번 주 목요일에 현장 비대위를 주제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지역에서 비대위를 여는 것도 이번이 두 번째, 세 번째? 처음이다. 이런 거예요. 그런데 김연주 대변인님, 아까 우리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 논란을 짚어 드렸는데. 부산 민심이 좀 흉흉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간다.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어떤 행보에도 다 정치적 의미가 지금 부여되고 있는 거죠. 당초 예정되어 있던 그런 행사라고 합니다. 경남 도당 행사에 거쳐서 부산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던 것인데. 지금 상황이 그러다 보니까 묘하게 부산에 더 힘을 주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 아까 한동훈 그러니까 전 장관 시절에 했던 이야기를 보면 부산을 방문하는데 본인의 위치가 다 달랐어요. 왜냐하면 2020년 6월에 본인이 좌천당했을 때 정말 잘나가던 아주 계속 승승장구만 하던 한 장관이 부산으로 좌천되었을 때 당시에는 이제 검찰에서 일을 했을 것이고. 작년 4월에 방문했을 때는 법무부 장관으로 갔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왜 이제 방문을 했냐면 작년 4월에 지역 협의회도 있었습니다만 마약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지다 보니까 작년 2월에 서울 중앙하고 부산 인천 광주에 특별 수사팀을 세웠었거든요. 그 일환으로 방문을 했던 것이고. 법무부 장관 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러니까 정치 입문한지 한 얼마 안 됐습니다만 여당의 비대위원장. 그러니까 당 대표로 방문을 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그 의미가 만만치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고. 사실은 이런 국면에서 부산 민심을 달랜다, 흔들리고 있는 부산 민심을 좀 어떻게 해보겠다. 이런 생각이 속마음으로 아주 없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그보다는 여당으로서 앞으로 이제 정책을 어떻게 실현할 것이냐. 그리고 공천으로 또 말을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입장에서 미리 부산에 가서 한 번 우리 여당이 이렇게 마음가짐 하고 있다 하는 점을 환희 시키려는 그런 목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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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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