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한동훈 취임 후 첫 고위당정회의…설 민생대책 논의

  • 8개월 전
[현장연결] 한동훈 취임 후 첫 고위당정회의…설 민생대책 논의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교통 대란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인데요.

이번 회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조금 전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고위당정 저도 이 자리 많이 와봤는데 이 자리에 앉으니까 좀 새롭습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신년 첫 고위당정이자 제가 취임한 이후 첫 번째 당정이기도 합니다.

저희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에서도 개편이 있었던 터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새롭게 느껴지는데요.

우리 정부 여당 모두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연초에 신년 인사로 각 지역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요.

많은 국민들께서 저희 정부와 여당을 격려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완벽하게 잘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부족한 부분을 더 잘하라는 의미로 저희는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서 민생을 챙겨야 합니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함께 한 호흡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 호흡으로 효율적으로 협업한다면 우리 정책은 더욱 정교해지고 실천 동력은 배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은 앞으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결국 그게 구체적인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격차들이 사회 통합을 방해하고 여러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숱한 격차들에 대한 해소를 위해서 각종 자료와 데이터들이 축적된 정부가 이 점에 대해서 보다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새로운 멤버들로 출발하는 이 자리이니 저희 당 입장에서 생각하는 각오를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성과를 내자는 겁니다.

뜬구름 잡는 추상적인 언어보다 결과를 내서 우리가 어떤 정책을 했었을 때 우리 국민들께서, 동료 시민들께서 그 차이를 즉각즉각 느끼게 해 드리고 그리고 그 내용을 잘 설명해서 홍보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둘째는 현장입니다.

저희가 지난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부산에서 열었습니다.

각 지역마다 갈구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습니다.

그 현안을 지역에서 직접 챙기고 그 지역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는 책임입니다.

아무리 총선을 앞두고 있는 정국이지만 실현 가능성 없는 정책이라든가 그냥 기대만 부풀려놓고 책임지지 않는 정책을 저희 당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정부에서도 그 점을 충분히 유념해서 저희를 뒷받침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마치기 전에 한 가지를 구체적인 내용을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지금 대학생들의 학비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방안에 대해서 여러 곳에서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점을 저희랑 같이 논의해 주시고 충실히 발전시켜서 국민들께 좋은 정책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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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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