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엔 발끈…‘비명계 총알 처단’ 지지자는 복당?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그제 그러니까 지난주 토요일에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탈당했잖아요. 탈당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여기에서 이러한 목소리들이 잇따랐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탈당 기념행사에서 저러한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특히 지금 방금 들으신 김남훈이라는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인데 프로 레슬러 출신 있잖아요. 김남훈 씨가 제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을게요. 무슨 빵을 맞았는데 이렇게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처음 봐요. 민주당 쪽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을 했죠. 반인륜적 망언이 나왔습니다, 행사장에서. 그러자 이낙연 전 대표가 즉각 사과를 했습니다. 대단히 잘못된 일입니다. 이재명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이낙연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약간의 내로남불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왜? 지난해 12월에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에 이런 현수막이 내걸린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 무엇이라고 적혀있었어요? 나에게 총알 한 발이 있다면 처단할 것이다. 무언가 이원욱 의원을 살해할 것이다. 이런 것을 암시하는 듯한 현수막 문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민주당이 그 현수막에 문구를 적은 사람을 복당 시켰다. 다시 민주당의 식구로 받아들였다, 이런 것이죠. 그래서 내로남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모양새인데 강성필 부위원장님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저는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에게 먼저 말씀을 드리면 새 정치 하겠다고 나가셨는데 이런 모습들은 전형적인 낡은 정치다. 그리고 이것이 이낙연 대표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이낙연 대표를 망하게 만드는 것인데 왜 그것을 이리도 몰라줄까 해서 정말 답답하고요. 더 나아가서 사실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자기들 지지자 모아놓고 무슨 소리를 해도 다 박수 쳐주고 환호해 주지 않습니까. 정치인들이 그런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거든요. 중도 층, 무당 층, 더 나아가 상대 정당 지지자들까지도 그래 이 정도는 맞는 소리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끄덕 할 말을 하고 설득을 해야지. 이렇게 정치를 하게 되면 안 된다. 이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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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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