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신 것처럼 총선을 앞두고 예산을 퍼주기한다는 논란 속에 윤석열 대통령 오늘은 인천을 찾아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역구와 머지 않은 지역을 찾았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에서 열린 18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천 민생토론회]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 공간을 주거·상업·문화·환경이 복합된 입체수직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인천 발전의 모티브로 삼을 것입니다."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인천의 숙원 사업으로 꼽힙니다.
인천역에서 시작해 서울 구로역까지 27km 전철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인데, 9조 5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인천 서구 청라동부터 서울 양천구 신월동을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 역시
전체 15km 구간의 70% 이상인 11km를 지하화할 계획입니다.
경인선 철도는 지하화 전략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경인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 중입니다.
정부는 경인선 철도는 2026년까지 지하화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하고 경인고속도로는 관련 절차를 빨리 마무리해 임기 내인 2027년 첫 삽을 뜨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인천과 서울간 30분 내로 출퇴근이 가능한 GTX-B노선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최창규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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