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영등포을 그러니까 여의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용찬 후보와 함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아침 8시에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출근길 인사. 이현종 위원님. 이것이 첫 출근길 인사. 거리 인사로 오늘 유세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선거전 혹은 조금 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지원 유세를 펼치겠다. 이런저런 전략도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보통 시장이나 이런 데에 가면 주로 지지층들이 많이 모이거든요. 착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온 분들이 사실은 이제 지지자분들이나 분위기가 뜨기 때문에 다들 지지하는 것처럼 비치는데. 지하철역 인사라든지 길거리 인사 같은 경우는 제대로 된 민심을 알 수 있는 그런 장소거든요. 왜냐하면 이 지역이 금융타운이 몰려있는 여의도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주로 3,40대 직장인들이 많이 지하철을 타고 아침에 출근을 하는 것인데. 보통 후보들이 이런데 가면 지지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와서 이야기하지만 대다수 분들은 무시하고 지나가거든요. 아마 시장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일 겁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통해서 현재의 민심이 과연 어떤지 이런 것들을 체감할 수 있는 이런 운동이 주로 이제 지하철역이나 출근인사, 퇴근인사. 이럴 때 보면 내가 얼마나 지지를 받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마 한동훈 위원장도 처음으로 이런 자리에 갔습니다. 지금 현재 왼편에 보이는 것이 지난번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이준석 대표의 어떤 건의를 받아들여서 지하철역에 저렇게 외롭게 혼자 인사하는 장면인데. (정확히 같은 장소죠. 시간만 다르고요.) 저 지역이 대부분 직장인들이 많이 나오는 지역입니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해주면 굉장히 힘이 나는데 또 그렇게 외면하고 가버리면 힘이 빠집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처음으로 어떤 민심의 어떤 바로미터를 느끼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현종 위원 말씀은 전통 시장처럼 혹은 지지자 혹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과 달리 출근길 같은 경우는 각자 일상이 바쁜 것도 있겠지만 그 정도의 민심을 체감하기에는 현실 인식하기에는 좋은 장소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바로 저런 지역이 아마 중요한 진짜 민심을 알 수 있는 그런 자리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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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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