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한미약품그룹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 6개월 전
법원, 한미약품그룹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이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26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투자 회사 물색 등을 장기간 검토한 과정을 볼 때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모친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및 남매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한미약품그룹 #OCI그룹 #신주발행_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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