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3월 기대 인플레이션 3.2%…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

  • 5개월 전
[경제읽기] 3월 기대 인플레이션 3.2%…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향후 1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다섯 달 만에 올랐습니다. 3월 기대인플레가 전월보다 0.2%p 오른 3.2%를 기록했는데 농산물 등 체감물가가 오른 요인이 컸던 걸까요?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전월보다 1.2p 하락했습니다. 떨어지긴 했지만, 지수 자체는 100을 넘겼는데 소비 심리가 아직 낙관적이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매장에선 초특가 농산물을 사기 위해 개점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새 풍속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트들은 당분간 제철 농수산물 위주로 초특가 한정 판매 행사를 이어갈 계획인데 고물가가 만든 진풍경,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한편,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점포별이 아니라 전사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라는데 얼마나 상황이 안 좋은 건가요?

이마트는 희망퇴직을 받는 배경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꼽았습니다. 유통산업의 무게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며 인력 감축 경향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쿠팡부터 알리와 테무 같은 '신흥 강자'들도 국내 유통업계를 노리고 있는데요. 유통 업체들이 생존전략을 어떻게 모색해야 할까요?

고액 연봉으로 이름난 게임업계도 불황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 불안정과 시장 규모 축소 여파로 임원들의 보수를 줄였다는데 어느 정도로 감소했나요?

이런 가운데 직장인 2명 중 1명이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조용한 퇴사'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인들이 '조용한 퇴사'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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