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에 이어 최대 격전지로 뽑히는 게 바로 낙동강벨트입니다.
낙동강벨트는 낙동강 주변 경남과 부산의 10개 선거구를 말하는데요.
여야는 이 지역 승패가 전체 총선의 승부로 이어진다고 할 만큼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중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양산 을'로 가보겠습니다.
홍진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양산 효암고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기준 이 곳 양산 지역 투표율은 00%입니다.
양산을 지역구에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맞붙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전직 경남지사로, 2006년 경남지사 선거 이후 18년 만의 재대결입니다.
어제 마지막 유세에서 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총선 투표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고,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는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양산 발전이 묻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8년 전 양산이 분구된 이후, 양산 을은 두 번 연속 민주당 차지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2%p 미만 표차로 승패가 갈릴 정도로 매번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부산 서부와 경남 동부 등 10개 지역구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총선때마다 접전을 벌여온 곳입니다.
이번 결과에 따라 각 정당의 총선 성적표를 가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을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이혜리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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